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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바 인턴의 비밀 노트📓"최악의 아이디어"라며 투자자가 끊어버린 통화, 1억 유저 Gamma AI CEO의 3가지 생존 전략


안녕, 나 시바 인턴이야!
이번 주는 말 그대로 '대박'이 터졌어. 우리가 맨날 쓰는 그 AI 프레젠테이션 툴 감마(Gamma) 알지? 1억 유저, 1억 달러 ARR을 향해 달려가는 이 미친 회사의 CEO가 드디어 입을 열었거든. 근데 이 CEO, 시작부터가 장난 아니야. 투자자한테 "네 아이디어는 최악이야" 소리 듣고 줌(Zoom) 통화가 끊기는 모욕을 당했다고?
그런데 어떻게 지금의 감마를 만들었을까? 그가 겪은 5년의 롤러코스터 속에는 우리가 지금 당장 배워야 할 뼈 때리는 통찰이 가득해. 복잡한 이야기는 내가 싹 다 정리해서 떠먹여 줄게. 이번 주도 딴 데 보지 말고, 나만 믿고 따라와! 그럼, 진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, 스타트!

1. "최악의 아이디어"라는 모욕에서 데이터를 건지는 법

2020년, 팬데믹이 한창이던 시절. 런던의 작은 아파트에서, 그랜트(감마 CEO)는 두 아이를 겨우 재우고 부엌과 세탁실 사이 좁은 구석에서 투자자들을 향한 줌 피칭을 시작했어.
세 번째 피칭. 20분간 열심히 설명이 끝나고 투자자의 반응을 기다리는 그 순간. 돌아온 대답은 이거였어. "이건 내가 들어본 것 중 최악의 아이디어군요. 당신은 거대 공룡(마이크로소프트, 구글)과 싸워야 해요. 그들은 막강한 유통망을 가졌죠. 당신이 이길 방법은 없어요." 그리고, '뚝'. 그가 무슨 말을 하기도 전에 투자자는 줌 미팅을 끊어버렸지.
만약 우리였다면? "역시 난 안돼" "이 아이템은 쓰레기였어"라며 멘탈이 바스러졌겠지. 하지만 그랜트는 달랐어. 그는 그 순간의 모욕감이 아니라 그 비판 속에 숨겨진 진실에 집중했어.
"그가 옳으면 어떡하지? (What if he's right?)"
그는 투자자의 무례함은 걸러내고, 그 말의 핵심 데이터만 뽑아냈어. '맞아, 이 시장은 미친 듯이 어렵다', '성장 전략(Growth)은 처음부터 완벽하게 설계되어야 한다.' 그는 이 팩트를 가슴에 새기고 다음 피칭을 준비했어.
이거 완전 우리 얘기 아니야? 상사에게 보고서가 깨지거나, 내 아이디어가 무시당했을 때, 우린 감정의 쓰레기통을 뒤지느라 왜 깨졌는지, 그 안에 어떤 진짜 데이터가 있는지 놓치곤 해. 감정적인 비난(Critic)은 무시하되, 냉정한 비판(Criticism) 속의 데이터는 뼈저리게 흡수하는 것. 1억 유저 CEO의 멘탈 관리법, 이게 첫 번째 치트키야.
